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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신약개발 연구동향 집대성한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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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신창민 지음
바이오스펙테이터 刊

[서울= 뉴스핌] 이지은 기자= 전 세계 신약 개발 연구의 동향과 트렌드를 자세히 설명한다. 연구실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구체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을 소개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이 예정된 의약품 임상시험 데이터도 분석했다.

바이오·제약 산업 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펴낸 책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신약개발 개념입증을 중심으로'의 내용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 2017년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한국의 신약개발 바이오테크를 중심으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바이오 업계는 물론 바이오에 관심이 많은 일반독자에까지 인기가 있었고, 고교의 생명과학 부교재로도 쓰였다. 그러나 회사는 2019년 9쇄를 마지막으로 절판을 결정했다. 신약개발 현장의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긴 호흡과 기획을 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4년간 기획하고 소속 기자들이 집필해 이번에 내놓은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 개정2판은 분량이 무려 648페이지에 달한다. 

초판이 한국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책은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고 도전을 이어가는 한국의 제약기업과 바오이테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책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펴낸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 책 표지[사진=바이오스펙테이터]

책은 7개의 대주제로 구성됐다. 요즘 뜨거운 주제인 '인공지능(AI)' '항체 치료제' '면역 항암제'를 비롯해 'RNA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가능해진 개념' '그리고 탐색'이다.

의료AI를 투입해 영상의학과 의사 2명이 하던 일을 의사 1명이면 충분한 일로 바꿔낸 현장,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개발비와 개발 기간을 AI로 줄여나가는 시도 등을 소개한다.

또 첨단 신약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손에 잡히는 치료제가 된 항체 치료제의 다음 단계를 살펴본다. 오래된 아이디어였으나 개발입증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이중항체의 개념을 입증하기까지 필요했던 기술개발 과정도 소개한다. 개념이 입증되면서 열리기 시작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이 이중항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암 백신으로 개념 입증의 폭을 넓혀가는 mRNA 치료제는 개념 입증을 위해 어떤 과학에 집중하고 있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생명공학을 전공한 전문 연구원 출신 기자들이 주축을 이룬 바이오제약산업 분야의 전문매체이다. 저자 김성민과 신창민은 이 매체의 기자들이다. 가격 4만 5000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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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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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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