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2일 동부소방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관계 기관과 함께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건축물 대형화재 재난 상황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지침'에 따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눠 동 시간에 진행됐다.
대전 동구는 2일 동부소방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관계 기관과 성모병원, 선병원,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3.11.02 nn0416@newspim.com |
이날 토론훈련은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희조 동구청장 주재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상황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철도기관공동사옥에서 동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인 고현덕 부구청장 주재로 ▲비상 대피 ▲화재 진압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지원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현장 중심 실전 훈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 통합 연계 훈련,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불시 훈련 등 타 기관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며 훈련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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