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안심판매대'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내 노점과 좌판 형식의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쉬운 3E 디자인(Easy Design)'을 적용해 시장바닥에 낮게 설치된 판매대 높이와 디자인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동구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안심판매대'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3.10.31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안심판매대 설치지원 사업에 응모해 시비 16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며 시범적으로 중앙·용운시장 800여개 점포에 교체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다음해 말까지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이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동구는 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