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연준 긴축 종료 기대에 랠리…나스닥 1.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OMC,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
파월, 금리 인상 배제 안 했지만 시장, "비둘기" 해석
국채 금리 급락에 기술주 강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면서 시장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확신하는 모습이다. 국채 금리 급락 속에서 기술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71포인트(0.67%) 오른 3만3274.5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06포인트(1.05%) 상승한 4237.86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23포인트(1.64%) 급등한 1만3061.47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를 제외한 9개 S&P500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주는 2.08%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1.84% 뛰었다.

이날 투자자들의 시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 쏠렸다. 연준은 전날부터 진행한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준은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2회 연속 동결로 금리를 다시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도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슈왑 금융리서치 센터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2년물 금리가 FOMC 성명 발표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며 "시장은 연준이 이번 사이클에서 금리 인상을 마쳤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은 비둘기파로 기울어져 있었다"며 "내가 예상한 것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고 말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는 사실은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한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다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02 mj72284@newspim.com

한편 미 재무부는 최근 국채 금리 상승 속에서 장기물 발행 증액 속도를 둔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년물 발행 증가 규모는 전 분기 3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줄었고, 30년물은 2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축소됐다. 20년물 발행 증액 속도는 기존대로 유지됐다.

재무부의 국채 입찰 '속도 조절' 발표로 이미 하락하던 국채 금리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낙폭을 늘렸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61%를 기록했으며 장중 2주간 최저치로 밀렸다. 30년물은 7.3bp 후퇴한 4.951%를 나타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11.7bp 급락한 4.954%를 가리켰다. 장중 2년물 수익률은 약 2개월간 최저치로 떨어졌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특징주를 보면 대형 기술주는 이날 대체로 랠리를 펼쳤다. 실적 공개를 앞둔 애플은 1.87%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2.35%, 1.58% 올랐다.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보였는데 엔비디아는 3.79% 상승했으며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DM)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9.69%, 3.78% 각각 랠리를 펼쳤다.

반면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는 내주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로 46.93% 급락했다. CVS헬스는 전체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6.53~6.75달러에서 6.37~6.61달러로 낮춘 후 0.36% 내렸다.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 역시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18.92% 급락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전체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80센트에서 73센트로 하향 조정하면서 3.82%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7로 9월 49.0보다 하락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49.0을 밑돈 수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구인 건수는 전월보다 5만6000건 증가한 955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기대치 925만 건을 웃돈 수치다.

반면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0월 민간 고용은 11만3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전문가 전망치 15만 건을 상당 수준 하회한 수치다. 8월 수치는 949만7000건으로 기존 961만 건에서 하향 수정됐다.

월가는 오는 3일 노동부가 공개하는 10월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에서는 지난달 15만8000건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6만3000건보다 고용 증가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강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는 연준의 발표 이후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106.69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내린 1.0566달러를 가리켰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0.55% 하락한 150.84엔을 나타냈다.

장중 상승하던 국제 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58센트(0.7%) 하락한 8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39센트(0.5%) 내린 84.6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 내린 1976.39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0.3% 밀린 1987.5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7.06% 내린 16.8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