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미래산업으로 바이오와 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집중 육성된다.
인천시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미래산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시는 송도·남동·영종에는 '바이오-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벨트', 청라에는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검단·영흥에는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첨단산업벨트 구축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50년까지 부가가치창출 73조원, 고용유발 16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바이오·미래차·로봇 분야와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