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에이닷도 골머리…AI가 학습한 개인정보 어떻게 관리될까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15:55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16:40

SKT "통화요약 불법 아냐" VS 개보위 "검토해보겠다"
"AI 학습 사각지대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 있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들면서 통신사 삼파전이 AI로 번지고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의 통화요약 기능처럼 고객 데이터를 학습하는 AI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AI 프라이버시 확보에 정부도 가세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AI 학습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정보다. AI는 학습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 안에는 개인정보나 민감한 기업정보도 포함되기에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 대한 관리도 까다로운 과제로 남는다.

이통3사는 공통적으로 현행 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비식별데이터만 모은다고 밝혔다. 2020년 정부의 데이터3법 시행 이후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정보 개념이 도입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가명처리 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름, 나이 등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비식별화해서 사용한다"며 "비식별정보로도 충분히 AI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구설수에 오른 것도 개인정보 때문이다. 에이닷이 지난 10월 출시한 AI 전화 서비스는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 통화요약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이 정책상 금지한 통화녹음을 자사 기술력으로 우회해 구현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용약관에 통화 녹음 파일과 통화 내용 속 전화번호, 일정, 계좌번호 등 정보는 1년 동안 이용자 단말기에 보관된다고 밝혔다. 통화요약을 위해서는 통화 내용이 SK텔레콤의 서버로 전송되는데 텍스트로 변환되는 즉시 자동 파기된다.

논란이 된 것은 주소, 일정 등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통화내용이 제3자인 SK텔레콤의 서버에 잠깐이라도 머문다는 사실이다. 현재 통화녹음 동의를 얻은 것은 SK텔레콤 이용자이며 상대방이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니고 에이닷 사용자가 아닐 경우 동의없이 통화 내 개인정보가 학습된다는 것이 개인정보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조사에 착수한 단계는 아니며 제기된 문제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라며 "에이닷의 통화요약처럼 SK텔레콤 서버에 정보가 올라갈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처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은 통화내용이 텍스트로 전환되는 즉시 서버에서 삭제된다고 반박했고 개보위 측은 이 내용이 실효성 있는 주장인지 면밀히 살피겠단 입장이다. 개보위에 따르면 통화녹음과 관련된 유사한 사례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된 사례는 아직 없다.

지난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출범식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AI 학습 과정은 아직 '사각지대'…보안에 힘주는 기업들

전문가들은 아직까진 AI의 학습 알고리즘을 운영자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 한계점이라고 지적한다. 블랙박스는 인공지능에선 원하는대로 결과값을 도출할 순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서 나온 결과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일컫는다. 개발단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사각지대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한 회사가 보유한 같은 서버 내에서 학습된 데이터는 사용자나 관리자가 모르는 사이 AI가 사전에 학습한 내용을 다른 서비스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학습 시킨 내부 영역들이 어떻게 다른 서비스와 융합이 되는지는 현 기술로는 파악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LLM), 온프레미스 등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는 형식이 각광받고 있다. 김 교수는 "내부 데이터만 활용하기 때문에 검증 데이터만 활용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도 적다"며 "다만 비용과 인력이 많이 드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KT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이 서버를 직접 구축해주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서버 방식을 채택하며 비용 절감을 강조하는 것도 시장의 니즈에 맞춘 것이다.

기업 역시 AI 학습이 갖고 있는 사각지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본부장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초거대 AI 믿음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AI 학습의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것(LLM)이 블랙박스인 게 맞고, 99.9% 노력을 했지만 마지막 0.1%에서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이탈을 할 수가 있다"며 "대화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용납이 가능한 AI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차단 등 신뢰 가능한 AI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당 협의회에는 SK텔레콤, KT, LG 등 이통사도 포함돼 있다. 기업이 AI 사업을 전개하기 이전 법 위반 여부를 우려하는 경우 개보위가 사전 협의에 참여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데이터 처리의 회색지대(Gray Area)를 악용하거나 프라이버시를 도외시하는 AI 서비스가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면 해당 기업은 물론 국가 전체의 AI 혁신 동력을 해칠 수 있다"며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기업이 스스로 개인정보 침해 위험성을 관리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통3사는 하반기에 자사의 특성을 살린 생성형 AI를 공개하면서 생성형 AI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지난 9월 한국어 LLM 서비스인 에이닷(A.)을 정식 출시했다. 에이닷은 SK텔레콤의 AI 컴퍼니 전환의 핵심 서비스로 출시 이후 한 달만에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LG유플러스가 자사가 보유한 통신, 플랫폼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통합한 통신 전용 생성형 AI '익시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룹사인 LG가 이미 초거대 범용 AI인 '엑사원'을 보유하고 있어 별도로 AI 개발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던 LG유플러스가 '통신 맞춤형'으로 전략을 달리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KT도 31일 초거대 AI 믿음을 출시하며 B2B 시장 개척을 위한 초거대 AI 개발에 이어 B2C 영역 진출까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