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익산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손진영 의원이 익산시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올바른 폐의약품 안전한 처리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건소 간담회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 방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방안을 함께 마련키 위해 전날 진행됐다.
손진영 의원이 익산시 보건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3.10.31 gojongwin@newspim.com |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항생물질들이 분해되지 않은 채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손진영 의원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처리 방법에 대한 시민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방법과 수거장소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광판에 게시하며, 각 읍면동 통리장회의 시 안내문을 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약국 146개소, 보건소 1개소, 행정복지센터 29개소에서 폐의약품이 수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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