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오는 30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층 209-210호에서'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 #4 – 공공미술의 공공성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를 개최한다.
'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은 공공미술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지난 2022년 6월 9일 '한국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돌아보다'를 시작으로, 11월 17일 경남권, 2023년 6월 21일 충청권 지역의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 #4 – 공공미술의 공공성,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는 전라·제주권(전북, 전남, 광주, 제주) 지역의 구체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공공미술프로젝트의 특성을 확인하고,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역 중심 관점의 지속 가능한 공공미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담론장을 지향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부 황진수 부장의 사회로 독립큐레이터 이승미의 '제주 공공미술의 가치 발굴을 위한 연구 현황과 과제', 아트주·호랑가시나무창작소 정헌기 대표의 '풍경 속에 녹아드는 것-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사례', 임택준 작가의 '재생 공간에서의 공공미술-팔복 A/S Project 사례', 전남문화재단 문예창작진흥팀 차서연 대리의 '예술로 지역 해킹: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전라·제주권의 공공미술사업을 조망하는 내용의 네 개의 사례 발표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사례 발표 이후 현장에서의 자유토론이 계획돼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후 오프라인(선착순)·온라인(줌 웨비나)으로 참석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포럼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은 다양한 층위의 공공 관리자, 현장 전문가, 기획자, 예술가, 지역 관계자, 연구자들의 참여로 공공미술프로젝트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조망하고 쟁점을 도출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미술의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내달 개최 예정인 제5차 아르코 공공미술 공론화 연속 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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