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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테이지11', 11월 2일 서울 7개 공간서 동시 무료 공연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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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이 11월 2일 '서울스테이지 11' 을 개최한다.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도심 곳곳에서 일상 속 예술무대를 선사하는 '서울스테이지 11'의 11 월 무대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시민 관객과 만난다.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낮 12시) 에서는 프로듀서 박문치가 뉴트로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뉴트로 천재' 라 불리며 MZ 세대의 사랑을 받는 박문치가 '박문치 유니버스' 로 활동 중인 그의 친구 루루 (허성주), 라라 (윤다혜), 그리고 민석(김민석)과 함께 90년대 라이브 음악방송을 재현한 듯한 공연을 준비했다. 박문치 특유의 센스로 재해석한 90 년대 감성의 퍼포먼스가 기성세대부터 Z세대까지 어떻게 모두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저무는 늦가을의 정취를 담아낼 재즈콘서트가 시청과 서교동에서 펼쳐진다.

▲ 시민청 (중구 , 낮 12시) 은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의 색소폰 연주를 준비했다. '한국의 케니 지(Kenny G.)'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멜로우키친은 이번 공연에서 색소폰 단독 연주와 함께 피아니스트 임재신과의 협연을 선보인다.

▲ 서교예술실험센터 (마포구, 오후 2시) 에서는 재즈 트리오 겨울에서봄이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인다. 드럼 김형균, 콘트라베이스 김현규, 피아노 송하균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원이 객원 보컬로 참여해 대중에 익숙한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용산과 충정로에서 동시 진행되는 정오의 클래식 ,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낮 12시) 은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 피아니스트 이은지, 첼리스트 박노을의 앙상블 연주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이 쉽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 청년예술청(서대문구, 낮 12시)은 엔니오 모리꼬네 , 히사이시 조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영화 음악을 이루미의 피아노, 김하은의 바이올린, 남예련의 첼로, 김민욱의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 공연으로 선보인다. 올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11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영화 음악과 함께 미디어 아트 작품이 더해져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체호프 시리즈의 마지막 낭독공연도 막을 올린다.

▲ 서울연극센터 (종로구, 오후 2시) 는 명배우 강기둥, 이대연, 정승길, 허정도 등의 낭독으로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벚꽃 동산' 을 준비했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4월 재개관 이후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 세 번에 걸친 지난 '서울스테이지 11' 낭독공연에서 총 32 명의 배우가 254 명의 관객을 만났다. 매회 전석을 가득 메우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낭독공연의 대미는 부새롬의 연출과 진윤선의 음악이 더해진 19 세기 말 급변하는 시대에 벚꽃 동산을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이들의 이야기로 장식한다.

이 외에도 ▲ 금천예술공장 (금천구, 낮 12시) 에서는 화려한 비트박스가 만들어 주는 리듬 위에 개성 있는 트리오로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가 팝 사운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스테이지 11' 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하여 관람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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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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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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