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부, 남중국해 중·필리핀 선박 충돌에 "긴장 고조·선원 안전 위협 우려"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5:59

외교부 "국제법 원칙 따른 항행과 비행 자율 지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최근 두 나라 선박이 충돌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24일 우려를 표명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지난달 공개한 표준지도[사진=중국 자연자원부 캡처]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주요 해상 통로인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전, 규칙 기반 질서 유지 및 해당 수역에서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 원칙에 따른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율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해경선과 필리핀 보급선은 지난 22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인근에서 충돌했다. 이를 두고 중국과 필리핀은 각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전날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를 초치하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필리핀과 함께한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미중 갈등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지난 8월에도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 해경선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해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