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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24일 미중 경제분야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이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양국 재무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화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화사는 미중 양국이 ▲양국과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 ▲미중 경제 관계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중국 측의 관심사를 설명했으며, 양국은 앞으로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신화사는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협의했으며, 어떤 합의 사항을 도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로이터통신도 이날 미중 대표단이 2시간 동안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도 이날 회의가 생산적이었고 실질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우려되는 사안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역시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한편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7월 방중했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워킹그룹을 발족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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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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