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유혈 분쟁으로 양측의 사망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가자 도심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측 사망자가 최소 3785명에 달하고, 1만2493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경우 전쟁이 시작된 이후 1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을 합치면 사망자가 총 5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는 3478명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 희생자는 전체 사망자의 24.5%에 달하는 85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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