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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엔블로' 들고 CPHI 참가

기사입력 : 2023년10월19일 12:29

최종수정 : 2023년10월19일 12:29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 박차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해외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기존 파트너사와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해당 컨퍼런스에서 펙수클루의 최초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2023년 수출 계약까지 성공한 바 있다.

올해 CPHI에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선보인다. 

위식도역류성 치료제 펙수클루는 발매 1년만에 필리핀 시장에 정식 론칭한 신약이다. 국내 출시 1년도 안 된 시점에 이미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최단기간 가장 많은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국내 개발 신약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국가는 중국,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누적 12개국이다. 이 밖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도 중국을 비롯해 총 14개국에 이른다.

당뇨 치료제 엔블로는 올해 초 브라질·멕시코와 1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남미 전체 당뇨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과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엔블로는 올해까지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해당 시장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국내 정식 출시 약 100일 만에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는 한편 대웅제약의 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을 적극 알려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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