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환경부에서 신규 지정한 7곳 중 한곳으로 운곡람사르습지를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우수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중심의 길을 말한다.
운곡람사르습지[사진=고창군] 2023.10.19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은 국비 15억원을 포함 30억원을 투입해 3개년 사업으로 운곡 람사르습지 일원에 길이 3.5㎞에 이르는 도보전용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운곡습지는 산지형 저층습지로 진입로에는 도보와 전기탐방열차가 혼합 운영중이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시 도보탐방객의 안전과 방문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탐방로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환경으로 대한민국 생태탐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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