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퓨런티어, LG이노텍 신규고객 확보 매출 기여↑..."로봇·2차전지 M&A 물색"

기사입력 : 2023년10월21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0월21일 08:00

"올해 사상 최대 매출 전망...증권가 컨센서스 매출 493억원"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09시5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메라 모듈 조립기업 퓨런티어가 LG이노텍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매출이 대폭 늘었다.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2차전지 등의 분야에서 인수·합병(M&A)도 고려중이다. 

퓨런티어 관계자는 18일 "신규 고객사 LG이노텍 확보가 올해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차지했다. 기존 고객사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회사는 기존·신규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샘플 제작을 연간 10~20건 정도 진행하고 있다. 샘플 제작을 의뢰한 고객사가 상품 양산 시, 주문이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카메라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고객사가 확보된 상태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확보된 고객사들로부터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올라가는 구조다"라고 덧붙였다.

퓨런티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26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액 308억원으로 이미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퓨런티어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49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망됐다.

퓨런티어 로고. [사진=퓨런티어 로고]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및 고도화로 핵심 부품들의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다. 퓨런티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라이다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 조립·보정·검사 장비, 부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Aptive 등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고객사들의 물량 확대와 공장 증설이 이어지면서 퓨런티어의 수주가 증가 추세다. 자동차 카메라 개수 증가와 성능 향상을 통해 퓨런티어 센싱카메라 장비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대부분 차량에는 센싱카메라가 7~11개, 자율주행 차량에는 약 12개의 센싱카메라가 탑재된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 레벨3(부분 자동화)을 적용한 차량을 연말 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레벨2(조건부 자동화) 자율주행을 이용하고 있다.

퓨런티어 관계자는 "센싱카메라 수요는 매해 33% 성장을 이루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3 대중화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레벨2는 빠르게 대중화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이에 따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퓨런티어는 미래 먹거리를 물색하며 기업의 인수합병(M&A)도 고려 중이다. 최근 라이다 기업 '솔리드뷰'에 투자하기도 했다. 퓨런티어는 "전장 분야로 시너지를 낼 곳을 논의 중"이라며, "로봇·2차전지 등 신기술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을 위해 시장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