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코난테크놀로지, '코난 LLM' 통해 내년 흑자 전환 도전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07:59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07:59

상반기 수주잔고 213억원, 지난해 말 대비 83억원 증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70만주 무상증자도 결정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3시5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난테크놀로지가 주력 사업인 'AI for Text' 부문의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줄어든 4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74억원 적자로, 같은 기간 대비 40억원이나 손실이 늘어났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적자폭 증가는 AI for Text 사업 부문의 발주 연기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채용 확대에 기인한다. 다만, 상반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83억원이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자체 개발 초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 로고.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올해 반기 AI for Text 사업의 매출은 전년 반기 대비 16.33% 하락한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정부가 발표한 AI 일상화 및 산업고도화에 대한 투자 의지 및 챗GPT로 인한 민간 관심 증대에 따라 큰폭으로 시장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성형 AI로의 진출과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신규 출시한 LLM을 통해 내년 AI for Text 분야에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4월에 설립된 AI 전문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 초대용량 및 벡터 검색을 지원하는 '코난서치' ▲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코난 애널리틱스' ▲ 대화형 자연어 이해 '코난 챗봇' ▲ 온라인 미디어 심화 분석 툴 '펄스K' 등을 자체 개발해 공급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 8월, B2B 및 B2G 시장을 타깃으로 자체 개발한 131억개 파라미터 크기의 초대규모 언어모델(LLM) '코난 LLM'을 출시, 실적 반등에 나섰다. 다음달에는 410억개 파라미터 크기의 코난 LLM을 추가로 공개해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AI 전문개발인력과 영업 인력을 꾸준히 확충해 왔고, LLM 개발 마무리 단계로 더 이상 비용 증대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8월 개최한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25개사 정도의 잠재적 고객이 참석, 출시 전부터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만 공공과 민간 30여 곳에 달해 현재 긴밀히 협의 중인 상태다. 기업들의 AI 수요 증대에 따라 대형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570만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달 12일로, 오는 31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