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행안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3년간 4억원을 지원받게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 결과 최종적으로 27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남원시 '다시 청춘 프로젝트' 카페 조감도[사진=남원시]2023.10.17 gojongwin@newspim.com |
올해 공모사업에는 지자체 169곳이 응모하였으며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로 선정했다.
5개 사업 분야 중 남원시는 유휴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소규모 마을의 활력을 제고하는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 제고' 분야에서 세종, 경기 연천, 충북 괴산, 강원 정선, 전남 고흥, 경남 거창 등과 함께 선정돼 3년간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해 4억원을 지원벋는다.
남원시는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마을의 품질 좋은 발효상품의 판매시설의 조성과 더불어 마을의 경관과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입구의 농협폐창고를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발효테마 마을카페를 조성하는 사업인 '다시 청춘 프로젝트'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남원시 마을기업인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사업 주체가 되어 방치되어있던 유휴시설인 농협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 및 정원공간을 조성하고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천 하주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마을의 농산물과 마을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활용한 발효빵과 발효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또한 향토산업마을, 장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로 금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령의 주민들이 다시 젊고 활력 넘치는 청춘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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