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관내 저층 주택 집수리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담장에 도색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지원대상인 연무동에 한 주택에서 열린 '제1호 집수리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하고 첫 업무보고를 받았던 것이 침수 피해였다"며 "저층 노후 주택은 재난 재해에 특히 취약한 주거 형태를 가져 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수리 비용도 절감하고 건축 전문가의 무료 상담 지원을 위해 '집수리 지원 통합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노후 주택을 손쉽게 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제1호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공사를 받은 주택에는 노후된 대문 교체, 담장 도색과 함께 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옥상에 방수공사가 지원됐다.
기념식은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경과 발표, 집수리 지원사업 브리핑, 이재준시장의 대문교체·도장 공사 체험,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21개 지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올해 200호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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