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500만원·셋째 750만원·넷째 1000만원·다섯째 이상 2000만원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출산장려 지원 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고 16일 밝혔다.
조례개정 이전의 고창군 신생아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1000만원이었다.
고창군이 출산 장려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지원금을 대폭늘렸다[사진=고창군]2023.10.16 gojongwin@newspim.com |
출산장려금지원 대상자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고창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출산가정으로 하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대상이 된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 계좌로 지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장려금 지원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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