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발생 가능성 염두 상황반 지속 운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마산항 해양 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 45t에 대해 전량 수거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마산항 해양 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 현장에서 수거 긴급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15 |
시는 11일 폐사 발생 이후 즉시 현장에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수거에 초점을 두었다. 주말까지 수거 작업을 진행한 결과 15일 오후 6시 기준 공무원, 기간제 및 어업인 약 220명과 어선·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이번 폐사 물량에 대해 전량 수거 완료했다.
가라앉아 있는 일부 폐사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상황반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일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른 악취로 시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스럽다"며 "현재 11일 폐사 물량에 대해서 전량 수거 완료했으나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폐사에 대해 즉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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