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수 현재 35t 가량 수거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 의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4일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라 수거 작업 중인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이 14일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 현장에서 창원 누비호를 타고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15 |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집단폐사 대응대책에 따라 11일 폐사발생 이후 즉시 수거작업에 돌입해 14일 오후 6시 기준 공무원, 기간제 및 어업인 약 170명과 어선·장비 등 31대를 동원해 약 35t 가량 수거했다.
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해 폐사체 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폐사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를 의뢰해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홍 시장은 "정어리 폐사체가 넓게 산재해 있어 수거작업에 애로사항이 있다보니 수거가 지연되고 있어 시민분들게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불편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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