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노조, 임금 인상률 3% 합의 …92.5% 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균 급여 1억300만원 수준...3% 인상으로 타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노사가 평균 3% 임금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KT가 KT노동조합과 '평균 임금 3% 인상'에 합의했다. [사진=KT]

13일 오후 KT노동조합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관한 투표를 실시했고 92.5% 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2.7%였다.

김영섭 KT 대표 취임 이후 첫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7.1% 인상을, 사측은 1% 인상을 제시했다. 양측은 직원 1인당 평균 연 235만5000원의 임금 인상(기본급 154만원, 평균 3% 수준)으로 타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단협의 결과로 KT 임직원들은 경영 성과 격려금 500만원, 업무용 단말기 구입비 100만원을 받게 된다.

사내복지근로기금 860억원 출연, 미래육성포인트 100만 포인트 추가 지급, 정년 퇴직자 고용(시니어 컨설턴트) 20%로 확대 및 고용기간 연장 등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총량자율근무제 기준 근로시간 또한 월단위로 확대됐다. 주 40시간 1주 단위 선택에서 월 160시간 월 단위 선택으로 변경됐다.

한편 KT의 이번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바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4500만원, KT 1억300만원, LG유플러스 1억100만원으로 KT와 LG유플러스의 급여액 차는 크지 않다. 지난 7월 연봉 인상률 6.5%에 합의했다고 알려진 LG유플러스가 KT의 평균 급여를 따라잡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KT와 LG유플러스에 각각 3%, 6.5% 인상률을 적용하면 KT 급여가 약 1억609만원, LG유플러스가 약 1억756만원으로 역전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 6.5% 인상분은 개인 평가분이 포함된 수준이라는 점에서 KT의 인상률 3%에 개인 평가분을 포함하면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박도 있지만 체감 인상률은 그리 높지 않다. 

KT새노조 관계자는 "새노조는 교섭대표노조 1노조에게 통신3사 연봉 꼴찌로 전락할 우려 때문에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정액 인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