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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집 앞까지 쫓아간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지난 11일 강간미수, 주거침입죄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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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
A씨 지난달 18일 오전 2시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 4층 현관문 앞에서 20대 여성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여성의 집에 친구가 있었고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약 4시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며 "새벽에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시도한 점 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