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100명 대상 무료 클래식 음악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스퀘어 홀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및 문화소외계층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음악이 필요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사진= 한국토요타자동차] |
이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지난 7월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유신혜, 바순 박준태, 소프라노 남예지 및 KBS 공채 개그맨 정범균 등과 KBS교향악단 19명이 참가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캐리비안의 해적', '꽃의 왈츠' 등 13곡을 연주했다.
김형준 한국토요타 이사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이후 예술가로서 자아를 실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폭 넓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오케스트라로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주요 후원사로 2021년부터 매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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