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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600억 달러에 파이어니어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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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퍼미안 분지 생산 2배 증가
파이어니어의 업계 최저 생산 비용도 강점
2024년 상반기 인수 마무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석유 회사 엑슨모빌이 약 600억 달러(약 80조 원)에 셰일가스 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로 엑슨은 미국 최대의 유전은 물론 장기간 낮은 생산 비용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엑슨은 11일(현지시간) 파이어니어를 주당 253달러, 총 59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전체 주식 거래로 이뤄진다. 인수 가격은 인수 보도가 처음 전해지기 전인 지난 5일 종가 대비 9%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로 파이어니어의 주주들은 보유한 파이어니어 주식 1주당 엑슨 주식 2.3234주를 받게 된다. 이번 인수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엑슨모빌과 파이어니어의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2023.10.11 mj72284@newspim.com

엑슨은 파이어니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국 텍사스주 셰일오일 생산지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의 생산량이 하루 130만 배럴로 현재보다 2배나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RBC 캐피털 마켓에 따르면 파이어니어는 퍼미안 분지 총생산량 중 최대인 9%를 담당하고 있으며 엑슨은 6%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무난하게 미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엑슨의 파이어니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국 4개 회사가 퍼미안 분지의 석유 생산을 장악하게 되지만 전 세계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작은 비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런 우즈 엑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 두 회사의 역량을 합하면 각 회사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장기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슨은 당초 2050년으로 예정됐던 파이어니어의 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0) 목표 달성 시기를 2035년으로 15년이나 앞당가기로 했다.

파이어니어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파슬리 에너지(76억 달러), 더블포인트 에너지(64억 달러)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파이어니어의 생산 비용은 배럴당 10.50달러로 업계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파이어니어의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 거래 전인 동부 시간 오전 8시 57분 전장보다 1.58% 오른 241.05달러를 나타냈으며 엑슨은 같은 시각 3.28% 내린 106.84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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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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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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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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