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쿠페, 판매…693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10:16

GV80 쿠페, 가솔린 2.5 터보 8255만·3.5 터보 8675만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SUV, 수려한 디자인에 편의사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 모델 및 GV80 쿠페 모델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GV80와 GV80 쿠페 모델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 개시 소식을 알렸다. GV80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930만원 △3.5 터보 7480만원부터 시작되며, GV80 쿠페는 △가솔린 2.5 터보 8255만원 △3.5 터보 8675만원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190만원으로 시작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개별소비세 5%가 적용된 가격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GV80과 GV80 쿠페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2023.09.27 dedanhi@newspim.com

제네시스는 지난달 27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국내 미디어에 실차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GV80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코너라인을 다듬어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GV80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투 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 가죽과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GV80는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가솔린 2.5 터보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의 가솔린 3.5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GV80 쿠페는 기본차 라인업에 더해 디자인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편의시설로는 GV80과 GV80 쿠페에 각 열의 온도와 모드, 풍량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오토 에어컨과 디지털키 2개, 실내 지문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열선 암레스트, 실내 향기 시스템, 2열 타치타입 아웃 사이드 핸들 센서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2열에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14.6인치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도 적용됐다.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도 넣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