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8주 동안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역량 더 높이 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 이후 교과학습 평가가 본격화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10 gojongwin@newspim.com |
학습코칭 전문교사 1명당 10명 이내의 학생을 배정,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학습유형 분석, 읽기․기록․기억․시간관리 전략 안내 등으로 14차시에 걸쳐 참여 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11~14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비주얼존 및 소속학교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배정 학생수 범위에서 접수순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8일까지 문자로 안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더 높은 학업성취를 이루고 싶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학습코칭 전문교사로 꾸려진 이번 캠프가 좋은 기회이다"며 "학습역량 향상 의지를 가진 학생과 자녀의 학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이번 캠프를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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