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의 농식품 기업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이 10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아리랑 한인축제에 참석해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한인 타운의 발전과 동포 사회의 단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한인 축제다.
괴산군에서는 9개 기업이 42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여해 축제에 방문한 한인들에게 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에 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외에 괴산군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조봉남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를 통해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16일 입국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