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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팝업스토어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오픈

기사입력 : 2023년10월06일 09:39

최종수정 : 2023년10월06일 09:39

오는 15일까지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운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 종가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KIMCHI BLAST SEOUL 2023)'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전 세대 소비자들에게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포장김치 브랜드라는 종가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김치는 곧 종가'라는 메시지를 각인시켜 글로벌 대표 김치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사진= 대상 종가]

이번 팝업은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해체주의'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했다. 팝업 디자인 총괄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박영하 교수는 종가의 브랜드 패턴을 해체해 팝업의 로고 및 키 비주얼을 개발했다.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재해석의 즐거움을 표현한 패턴 플레이 역시 팝업 공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 미식존 총괄 담당 이산호 셰프가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도 미식존에서 맛볼 수 있다. 식용 금을 올려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백김치와 새우, 레몬 캐비아를 올린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부터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돋보이는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매콤 달콤한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김치의 맛을 선사한다. 특히 황금 페이스트리와 종가 김치 케이크는 성수동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카페 LBM(리틀바잇모어)와 공동 개발해 메뉴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 '혹시? 김치! 파우더(Hoxy? Kimchi!)'도 시식할 수 있다.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로 만들어 매콤한 레드 파우더와 백묵은지로 만들어 새콤한 화이트 파우더 등 2종으로 제공된다. 팝업에서 제공하는 감자튀김이나 치킨, 소시지에 뿌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된 세븐틴 호시의 브랜드 매니페스토 필름과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 이미지도 만나볼 수 있다. 호시는 종가 앰버서더로서 지난 5일 팝업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국내 최초 김치 팝업에서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김치의 역동적인 가능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종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김치의 본질을 지키며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김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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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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