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 비롯한 세계 각국 650여 명 참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요리대회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성황리에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종가(JONGGA)는 후원하, 세계 명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와 프랑스 AMA협회, SF애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의 1등 수상작. [사진= 대상] |
올해 프랑스에서 열린 '종가 김치 쿡 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8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직 셰프들도 대거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각 기준)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에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우승은 파리에 거주하는 현직 셰프 루카스 르노(Lucas Renault)의 '백김치와 배(Baek Kimchi Poire)'가 재료의 조화로운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등은 독일 뮌헨 출신의 학생 이사벨 웰러(Isabelle Weller)의 '김치티니의 세레나데(The Kimchitini Serenade)'에 돌아갔다.
이어 19일(현지시각 기준) 런던에서 열린 영국 대회 역시 267명이 참여하며 2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연령이 20~30대 젊은 층으로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젊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은 오는 9월, 프랑스와 영국에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10월에는 미국에서 '종가 김치 쿡 오프' 결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종가 김치 쿡 오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국적의 유럽인들이 참여가 두드러져 김치의 글로벌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쳐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