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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프랑스·영국서 김치 요리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09:09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09:09

프랑스, 영국 비롯한 세계 각국 650여 명 참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요리대회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성황리에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종가(JONGGA)는 후원하, 세계 명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와 프랑스 AMA협회, SF애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의 1등 수상작. [사진= 대상]

올해 프랑스에서 열린 '종가 김치 쿡 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8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직 셰프들도 대거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각 기준)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에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우승은 파리에 거주하는 현직 셰프 루카스 르노(Lucas Renault)의 '백김치와 배(Baek Kimchi Poire)'가 재료의 조화로운 맛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등은 독일 뮌헨 출신의 학생 이사벨 웰러(Isabelle Weller)의 '김치티니의 세레나데(The Kimchitini Serenade)'에 돌아갔다.

이어 19일(현지시각 기준) 런던에서 열린 영국 대회 역시 267명이 참여하며 2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연령이 20~30대 젊은 층으로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젊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은 오는 9월, 프랑스와 영국에서 '종가 김치 블라스트'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10월에는 미국에서 '종가 김치 쿡 오프' 결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종가 김치 쿡 오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국적의 유럽인들이 참여가 두드러져 김치의 글로벌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쳐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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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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