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도로 1900원으로 인하…섬 주민은 무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영종대교 통행료가 2일부터 절반 수준으로 인하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대교 인천공항영업소 통행료(소형차 기준)는 2일 0시부터 상부도로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 32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아진다.
[인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전 인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영업소를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다.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소형차 편도 기준 인천공항 영업소는 6600원에서 3200원으로,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인하됐다. 아울러 영종도 등 지역주민의 경우 하루에 1회 왕복 통행료를 면제받는다. 2023.10.01 choipix16@newspim.com |
아울러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업시행자 신공항하이웨이와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골자로 하는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또 다른 교량인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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