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일원서 공공건축투어·건축영화제·포럼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5~10일 시청 1층 로비와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6회 세종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5일 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는 지역의 우수한 건축자산을 널리 알리고 시가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제6회 세종시 건축문화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10.01 goongeen@newspim.com |
올해는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를 주제로 자연과 조화로운 녹색건축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전국 대학생 건축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및 세종시민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문화제 기간 중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초대작가와 유관기관의 설계 공모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조치원1927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건축물을 소개하는 건축 브이로그 상영회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화제에서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공공건축 투어와 가족이 함께하는 건축영화제 및 세종의 녹색건축을 논하는 건축포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공공건축 투어는 관내 공공건축물 기획의도와 디자인·구조·공간운영에 이야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건축 묘미와 진수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포럼에서는 명사 강연과 관계기관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건축 방향과 건축문화 활성화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가늠해보는 공론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5일까지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신청하면 된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시의 건축자산을 알리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축제와 연휴기간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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