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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강서 지면 총선까지 위기"...與, 강서구청장 보선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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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수도권 민심 '전초전'..."지면 타격 커"
안철수·나경원·권영세 등 면면 화려...역대급 선대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추석 이후 내달 11일 열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선 후보 출신인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를 역임한 나경원 전 의원,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 등 당 내 중량감 있고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 총동원됐다.

강서구청장 보선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살필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을 띄는 만큼 당에서는 대선급 꼽히는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하고 김태우 후보의 뒤를 든든하게 받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28 yym58@newspim.com

◆ 안철수·나경원·권영세 등 역대급 선대위…'총선 전초전' 총력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강서구에 위치한 김 후보 캠프를 찾아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이 위촉됐다. 두 인물은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5선을 지낸 중진으로 주민의 약 30%가 충청 연고를 가진 강서구 특성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성태 강서을 당협위원장과 구상찬 강서갑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상임 고문으로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나섰다. 나 전 의원의 부친이 서울 강서구 내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연이 깊다. 안 의원이 갖고 있는 중도층 표심, 나 의원의 지역 영향력을 골고루 반영했다는 취지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권영세 의원까지 가세했다. 김 후보는 "권 의원은 스스로 '충청도의 아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충청도에 대한 애착이 깊다"면서 "권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핵심인사로 꼽히는 만큼 강서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최고의 지원군"이라고 적극 홍보했다.

내년 총선이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수도권 표심의 바로미터라고 여겨지는 이번 선거는 여야 모두 중요성이 남다르다. 보선에서 지면 내년 총선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절대 질수 없다는 각오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도 메시지를 통해 강서구 현장 방문 및 적극적 홍보 활동을 지시하는 등 온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오전 강서구에서 김 후보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 내달 11일 선거 당일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짧은 기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09.26 leehs@newspim.com

◆ 전통적 與 험지 강서구..."지지층 총결집해야 승산"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구다. 현재도 세 지역구의 현역 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보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무공천'까지 고민했을 정도로 험지다.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6%로 37.0%의 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만 이번 보선에서 여권이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궐선거가 다른 선거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성격을 갖고 있을 뿐더러 평일에 진행되는 만큼 떨어지는 투표율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보궐선거는 기본적으로 작은 지역 내에 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도가 적고 참여율이 적다"며 "결국은 조직적 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상대적으로 조직력에 있어서 민주당보다 열세인 입장에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충청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이 점은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강서구에 야당 지지자가 많아 여전히 여당에 쉽지 않은 선거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역 내 충청 기반 주민들을 결집시키고 여당이 총력전을 통해 보수층을 결집시키면 결과는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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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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