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15곳에서 '산림치유 페스타'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추석연휴에 이은 6일간의 황금연휴, 깊어가는 가을의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15개소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9.28∼10.3)를 포함해 가을철 나들이에 나서는 여행객에게 이색적인 '숲 여행'을 제공하고, 힐링과 치유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가을맞이 특성화 캠프(국립산림치유원) ▲추석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국립칠곡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곡성치유의숲 등) ▲가을철 여행 주간 연계 숲치유여행(국립장성숲체원) ▲숲 속 플리마켓(국립대전숲체원) ▲숲길 행사(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가을 숲 산림문화 공연(국립나주숲체원) 등으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청도숲체원(경북 청도군 운문면)에서 가을철 숲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3.09.27 dream@newspim.com |
특히 오는 10월에는 노인, 임신부 등의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법정기념일을 맞아 건강 증진과 치유를 위한 ▲노인의 달 맞이 어르신 문화행사 및 산림복지 체험(국립칠곡숲체원) ▲노인 대상 실버디스크 대회(10.10∼11 국립춘천숲체원)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산림복지를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강원세계 산림엑스포(9.23~10.22, 강원 고성) ▲산림치유 페스티벌(10.27~29, 경북 영주·예천) ▲세계 산림치유 대회(10.27~.30, 전남 화순)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에서도 산림치유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산림치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에 대한 위치 및 행사정보는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숲여행을 경험하고, 소중한 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건강관리를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숲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