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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홍보대사' 김건희 여사, 외교 무대서 '윤리적 소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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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제품 자비로 애용, 친환경 소비 등 의미 전달
"문화·예술 위상 높아져...해외 홍보하는 역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는 해외 순방 때마다 국내 패션 브랜드를 착용하고 세계에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대통령의 부인은 동시대 여성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불린다. 영부인은 대내외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로도 대중에게 그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부에서는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위해 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5박7일 일정으로 출국 외교전을 펼친다. 환송객에 인사하는 윤대통령 내외 2023.09.05 leemario@newspim.com

국제 무대에 서는 김 여사 패션의 핵심 가치는 이른바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다. 김 여사가 외교 무대에 오를 때마다 어떤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 여사는 잼, 주스 등을 생산하고 남은 껍질이나 씨앗을 재활용한 '비건 레더' 가방, 커피자루와 한지 가죽을 재활용한 가방 등을 애용한다.

지난 미국 뉴욕 순방길엔 비건 레더 친환경 핸드백을 들었다. 이 가방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라크나인(ARAC.9)'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다. 환경친화적 소재로 개발된 비건 레더 핸드백으로 옥수숫가루가 주로 쓰였다.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서도 우리나라 브랜드인 '빌리언템'의 수제 가방을 들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방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가 적힌 키링을 달고 있다. 2023.09.18 pangbin@newspim.com

지난 3월 일본 순방에서는 국내 비건 핸드백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의 헤이즐백을 착용했다. 헤이즐 백은 사과 껍질을 소재로 활용한 '애플 레더' 제품이다.

지난 7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초청을 받아 리투아니아 순방길에 나설 때는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이라고 적힌 에코 가방을 들었다.

또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떠난 새해 첫 순방길에서는 국내 재활용 패션 브랜드인 '할리케이'가 커피 자루와 비건 한지가죽 소재를 이용해 만든 '비니 미니 토트백'을 소화해 냈다.

그보다 앞선 지난해 11월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방문 당시 버려진 폐어망 등을 녹여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를 둘러보기도 했다.

당시 김 여사는 중고 타이어로 만든 신발 등을 직접 만져본 뒤 관계자들과 기후환경 정책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또 김 여사는 지난 21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패션 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격려하는 등 패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가나 정상 오찬에 참석해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이같은 의상과 소품을 모두 자비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국내 소상공인 제품이다.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기간 김 여사의 손에 들렸던 브랜드 빌리언템의 그레이스백도 국내 소상공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브랜드를 자비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김 여사는 다른 정상 배우자로부터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자비로 선물을 마련해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실제 언론 인터뷰에서 "문화외교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에게 사진을 선물받고 있[사진=대통령실] 2023.09.08 photo@newspim.com

김 여사는 지난 6월 27일 공개된 미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 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K-컬처 영업사원의 역할"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해외 인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는 K-팝이나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패션, 음식,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문화는 다양성, 독창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공원을 방문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6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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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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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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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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