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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커 효과 지금부터'…면세업계, 국경절 특수 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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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한국행 항공 예약 708%↑
롯데免, 1000명 단체 관광객 방문 예정
면세점 4사, 국경절 특수 잡기 총력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이전에는 한 점포에만 단체 관광객 1만명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1000명 수준이니까 아직 10분의 1밖에 회복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죠."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발급 재개로 단체관광객인 '유커'가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면세업계가 체감하는 수준은 아직 높지 않다. 한국의 추석과 겹쳐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방문한 중국 크루즈 단체관광객.[사진=롯데면세점]

27일 트립닷컴 그룹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의 해외여행 주문은 작년 국경절 연휴 대비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행 항공 예약의 경우, 작년 국경절 연휴에 비해 708% 늘었고 호텔 예약은 802% 증가했다.

중국 국경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의 한국 평균 체류 기간은 7일 집계됐다. 

면세점 단체관광객 방문도 예고됐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내달 2일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1000명 규모가 월드타워점에 방문할 예정이다. 

그간 제대로 된 '유커 효과'를 보지 못했던 면세업계는 국경절 연휴를 기점으로 시내면세점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에 단체관광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졌다.

신라면세점은 서울과 제주 시내면세점에 중국인 선호 브랜드, 상품을 확대했다. 통역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택시 이용 시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중국인 전용 편의와 혜택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전용데스크와 VIP전용 라운지를 설치했다. 자주 구매하는 화장품·향수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단체관광 프로모션도 개발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달 12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뷰티, 패션, 쥬얼리, 건강식품 등 약 300개 브랜드에 대한 최대 8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커 대상으로 게임 이벤트와 유니온페이·알리페이 온라인 결제 할인 프로모션도 따로 운영한다.

다만 면세업계가 국경절 특수를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드보복과 코로나19로 인해 6년 이상 발길이 끊긴 동안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여행 선호도도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경절 연휴가 그 변화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한국 여행은 싸고 가깝다'라는 인식이 있었던 예전과 달리 항공비와 국내 숙박비가 전부 오르면서 한국행 여행상품 가격도 많이 비싸졌다"라며 "중국 내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 예전만큼 많은 소비를 하고 갈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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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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