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학·관과 손잡고 산재해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 및 공동 활용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폭넓은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9개 기업·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과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일자리센터 4개 기관인 고용안정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와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식품기업지원 유관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일자리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해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각 협약기관의 일자리정보 통합을 통한 관내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4년부터 추진되는 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인력수급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일자리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게 효과적인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정보로 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