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담은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맞이 특별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전주천년한지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진행된다.
전통문화체험[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3.09.22 gojongwin@newspim.com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청사초롱 세트와 사각한지 등 만들기, 우리가족 명패, 텀불러 가방, 가죽 카드지갑, 부채 등 '수공예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전당 야외마당과 홍보관, 놀이집에서는 28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달토끼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6가지 전통놀이를 비롯해 보물찾기, 종지윷놀이 등을 테마로 한 놀이체험이다.
전당 3층 조리체험실에서는 2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꽃송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한지산업지원센터 1층 한지문화체험실에서는 한지자개 그립톡, 매듭 연필꽃이, 짜맞춤 꼬마조명 등 다양한 한지공예체험을 선보인다.
전주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28일과 30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씩 한지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제기, 팽이, 투호가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28일과 30일 판매관(마중관) 내에서 '호사원 포토존'사진촬영 및 인화 서비스, 그리고 '우리동네캐릭터' 투표참여자에 대한 한지엽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통놀이 전용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름달을 찾아라' 보물찾기 행사를 비롯, 고누, 칠교, 산가지, 딱지, 투호 등 놀이미션을 통한 각종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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