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코프로는 지방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방 인재를 주축으로 세계적인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1998년 서울 서초동 10평 안팎의 사무실에서 출발한 에코프로는 2001년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마련하고 환경 및 배터리 양극재 라인을 건설해 오창을 대표적인 기업 도시로 성장시킨 데 이어, 철강 도시 포항을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포항 도시 변혁의 '앵커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국장은 "에코프로의 투자 확대로 포항시가 철강 도시에서 이차전지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제 부활의 좋은 모델"이라며 "에코프로의 계획된 투자가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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