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달 6~9일 시간여행 마을일원에서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와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형, 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한다.
지난해 군산 시간여행 축제 모습[사진=군산시]2023.09.19 gojongwin@newspim.com |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 강점기 우리지역 민중들의 항거정신과 치열한 삶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근대 군산을 중심으로 더 과거로, 더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축제를 통해 구현해 냄으로써 지역 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다.
올해 축제는 메인 무대인 구 시청광장 및 광장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콘텐츠의 집중성, 접근성, 역동성, 체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군산초등학교 운동장,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초원사진관 골목, 월명동 테마거리, 백년광장,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영동골목 등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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