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3일간 김제시에서 진행한 제17회 전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가해 육상 등 대부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참가해 금 11개, 은 11개, 동 15개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당구, 론볼 4종목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해 종목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익산시선수단이 육상 등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사진=익산시] 2023.09.18 gojongwin@newspim.com |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전 매년 하위권에서 머물렀던 익산시는 지난 2019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지난해 3위, 올해 종합우승을 하며 눈부시게 성장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등을 추진해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의 큰 성과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봉사단의 꾸준한 지원, 봉사활동의 합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종목확대 및 장애 체육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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