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오후4시...9개 구·군별 지정장소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구시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의 이번 추량 무상점검 행정서비스는 가을 행락철과 추석 귀성길을 맞아 자동차 정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문화 조성위해 마련됐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구시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개 구군 지정장소에서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사진=대구시]2023.09.17 nulcheon@newspim.com |
무상점검 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9개 구·군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전문 정비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차량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방향지시등, 제동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대구시와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19일 진행하는 비사업용(자가용) 차량 무상점검 장소.[도표=대구시]2023.09.17 nulcheon@newspim.com |
또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자동차 안전점검은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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