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추석 전 부동산대책' 돌고 돌아 수요 촉진·세제 완화 배제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희룡 장관, 비(非)아파트 부문 등 규제 완화 시사…'수요 자극' 우려한 주택공급대책 효과 의문
'특례보금자리론' 규제 등 대출조이기 위축 우려…수요진작 함께 검토해야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공급이 아파트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비(非)아파트 부문에서도 충분히 원활히 (공급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비아파트 부문의) 과도한 위축을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수요가 부족해 공급이 안 된다고 보지 않는다. 수요 측면을 풀면 투기 수요가 몰려 시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세금을 건드리는 건 법을 고쳐야 해 시일이 걸리고, 부작용이 너무 크다. 이번에는 철저히 공급 쪽에 집중해서 보겠다."

[사진=뉴스핌db]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주 잇따라 참석했던 행사에서 내놓은 발언들이다.  앞 코멘트는 원 장관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의 공급대책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부문의 규제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원 장관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조성 업무 협약식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전 날 발언했던 내용과는 온도차가 있어 보인다.

원 장관이 다음날 주택공급을 강조하고 세제 부문에서 선을 그은 배경에는 '수요 자극' 우려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기성 수요가 몰려 자칫 주택시장 마저 악화시킬 수 있다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파트와의 '법적 형평성'에 대한 여러 문제도 규제완화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원 장관 스스로도 '고민'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도심의 주택공급부족을 메울 현실적 대안이 비아파트 공급활성화라는 점을 직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의 위기설의 진원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인 만큼 '돈맥경화'를 풀려면 아파트 사업장 뿐만 아니라 비아파트 부문도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현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추석 전 발표될 부동산대책이 3기 신도시 본청약 및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자금 조달 여건 개선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원 장관이 "철저히 공급 쪽에 집중해서 보겠다"며 수요 촉진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대책 발표라면 정책 효과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공공이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이미 지난해 발표에서 최대치로 밝힌 상태여서 더 이상의 확대도 어렵다. 수요가 많은 도심보단 수도권 외곽에 공급물량이 집중돼 있고 이마저 공급일정을 단축시키기에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민간공급이 활성화되려면 당연한 얘기지만 부동산 시장이 호전돼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아파트 분양시장은 침체 상태이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고는 하나 속도가 더디고 앞서 언급한 비아파트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전국 곳곳에서 극도로 얼어붙어 연쇄부도의 살얼음판에 있는 형국이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8.14 hkj77@hanmail.net

금융당국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한 PF만기 연장과 고금리 대환 정도로는 '공급대란과 위기설'을 돌파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 산소호흡기로 연장하는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해 '특례보금자리론' 규제 등 대출조이기에 나서면서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막힌 혈을 풀어 전체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 장관의 의지가 반영되려면 수요 진작책이 함께 동반돼 제시돼야 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출처불명의 부동산대책이 다소 파격적인 내용도 있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할 내용도 아니라는 여론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인센티브 부여 없이 세금도 전혀 건드리지 않고서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 그게 넌센스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