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일부 의원들의 일탈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민생의정 구현에 매진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양당 일부 의원의 일탈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힘은 오직 도민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당 로고.[사진=뉴스핌DB] |
국민의힘 대표단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의회 운영을 밥그릇으로 인식하는 민주당의 정치의식 수준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기획재정위원회는 회의가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건복지위원회는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 의결이 미뤄졌을 뿐 회의는 정상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의원의 동참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임위원회가 미개최되는 상황을 국민의힘 내부 문제로 호도하는 기자회견에 큰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에 따라 정상적인 대표의원을 선출했고, 경기도의회는 이 결과를 등록 접수해 정상적인 교섭단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7월 18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위원 사보임 건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협의에 따라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의원 약 95%의 매우 높은 찬성으로 가결된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대표단은 "이 사안은 지난 8월 30일 수원지방법원에 기각 결정되었고, 사법적 판단을 마친 사안으로서 더 이상의 명분과 정당성도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 도의회 의결과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양당 일부 의원들의 일탈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민생의정 구현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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