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고창읍이 추석을 맞아 공동묘지 2개소에 대해 무료로 벌초작업을 실시, 성묘객들의 불편을 덜어줬다고 12일 밝혔다.
고창읍에 있는 공동묘지 2개소에는 500여기가 오래전부터 자생적으로 집단 조성되었으며 묘지를 돌보지 못한 후손들이 많아 잡목과 잡풀로 뒤엉켜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고창읍 공설묘지 제초작업[사진=고창군] 2023.09.12 gojongwin@newspim.com |
때문에 추적에 성묘을 하려는 후손들이 덤불과 가시 등으로 묘지에 접근이 어려운 등 애로를 겪어 왔다.
이에딸 고창읍은 무료로 벌초작업을 마쳐 이번 주말부터 예상되는 추석 전 벌초객과 당일 성묘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묘지 와 주변지역까지 제초작업을 마쳤다.
조정호 고창읍장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성묘객에게 한 핏줄, 한 가족이라는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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