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샤오미 나인봇, 엔비디아와 공동개발 배송로봇 테스트 단계 진입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08:58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08:5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인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 중국명 주하오공쓰, 九號公司, 이하 나인봇)이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배송로봇 제품이 현재 최종 테스트단계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봇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IR행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로봇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중국 퉁화순(同花順)재경이 12일 전했다.

나인봇은 2012년 중국에서 설립된 전동스쿠터 업체로, 2014년 샤오미(小米)자 주도하는 투자자들에게 인수됐다. 2015년에는 미국 세그웨이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스쿠터 업체로 도약했다. 이어 현재는 서비스 로봇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매체에 따르면 나인봇은 현재 잔디깍이 로봇과 서빙 로봇을 판매하고 있으며,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잔디깍이 로봇은 현재 유럽 27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 오피스,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빙로봇 3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인봇은 자율주행로봇(AMR)을 개발중에 있다. 나인봇이 개발중인 AMR은 음식배달, 커피배달, 소량물품 단거리 배송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공동개발중인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나인봇의 소개에 따르면 개발중인 AMR은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과속방지턱에서는 속도를 낮춘다. GPS를 활용해 노선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격제어할 수도 있다. 다만 회사측은 AMR의 개발완료시점이나 출시시점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엔비디아 역시 자체적인 AMR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개발중인 AMR은 구동 플랫폼으로 나인봇이 개발한 로봇 모바일 플랫폼(RMP)을 채택하고 있다. 나인봇이 완성해 놓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인봇이 개발중인 배송로봇[사진=나인봇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