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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미국에 니켈 등 핵심광물협정 체결 제안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1:04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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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인도네시아가 미국에 광물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가 수출하는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로 사용되는 자국산 희귀광물에 대해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에 의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조코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아세안(ASEAN) 정상회담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6일 자카르타에서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인도네시아는 매장량 2100만톤의 세계 최대 니켈 자원 보유국으로 미국에 배터리와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다"며 미국이 핵심광물협정 체결 논의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인도네시아가 참여해 자국산 수출 광물이 IRA에 의한 '녹색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클린에너지 경제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희귀광물을 포함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양국간 무역 증진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3월 공포된 IRA 세부규칙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자동차(EV)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EV 배터리 원자재로 사용된 희귀광물의 일정량이 북미에서 생산 혹은 조립되거나 혹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나라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지 않으나 미국과 FTA에 준하는 광물협정을 체결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을 대폭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담 전 악수하는 조코위 인니 대통령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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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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