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차 걱정 없이 쉽게 서동축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지난해보다 1.5배 증차하고 노선을 확충했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서동축제기간인 15~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7대 증차하고 총 5개 노선 50대를 운행한다.
지난해 서동축제 장면[사진=익산시] 2023.09.07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축제 전일인 14일부터 서동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 내 주차장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주차장은 승하차 장소로 이용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익산역, 터미널,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 미륵사지, 보석박물관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탈 수 있다.
지난해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던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 셔틀버스를 추가 배차하고 상시 대기시켜 탑승 인원이 많을 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셔틀버스를 활용해 서동축제와 주요 관광지 연계성을 높여 대표 관광지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을 관람하고 원스탑으로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미륵사지~축제장을 5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익산IC를 통해 들어오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한 보석박물관~축제장을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배치해 관광과 축제를 연계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3대를 배치해 미륵사지에서 서동공원까지 편의를 제공한다.
또 서동축제를 기념해 오는 16일 미륵사지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위해 전용셔틀 노선(터미널~익산역~원대사거리~전자랜드 사거리~팔봉동주민센터~미륵사지 운행)을 3대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소인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인근 주요 거점 교통통제는 물론 주정차 단속 등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셔틀버스 시간표는 익산 서동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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