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활용 투자상담… 스타트업 지원 행사 다양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5일 개막했다.
이날 유성구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광석 한남대 총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5일 대전 유성구 궁동 일원에서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대전시] 2023.09.05 gyun507@newspim.com |
이번 스타트업 투자위크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해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대 1로 투자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온라인을 통해 투자사와의 상담을 희망한 스타트업의 신청건수는 2000여 건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세미나 거리 ▲캐피탈 거리 ▲인베스팅 거리 ▲서포팅 거리 ▲피칭 거리 ▲로컬 거리 ▲창창대로 7개 구역을 지정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따라 거리를 이동하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및 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투자와 창업관련 유관기관과,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도 함께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에서 "벤처 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가칭)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기업 하기 좋은 대전, 스타트업 투자의 중심지로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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