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을이 시작되는 9월, CGV에서 웰메이드 판타지 로맨스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를 단독 개봉한다.
CGV는 감성 재패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를 오는 14일에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스즈메의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의 재패니메이션이 최근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또 다른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CGV] |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우라시마 터널을 발견한 고교생 카오루와 안즈가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찬란한 여름을 함께 보내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잇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차세대기대주로 손꼽히는 타구치 토모히사 감독 작품이다. 독특한 소재의 판타지 설정과 감성적인 색채, 빛의 흐름을 활용한 아름다운 작화가 돋보이는 영화로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설렘 가득한 가사를 담아낸 OST까지 담겨 있다.
CGV는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단독 개봉을 기념해 관객이 영화의 감동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굿즈도 주차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봉일인 14일에는 CGV만의 오리지널 굿즈인 필름마크를 선착순 증정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PET 소재의 포스터, 캐릭터 스탠디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CGV] |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애틋한 감동과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느껴지는 '여름을 향한터널, 이별의 출구'을 단독 개봉한다"며 "CGV는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함께 보고 소중한 사람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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